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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 (5월 25일)

오늘의 꽃
학 명 Rosa multiflora 영 명 Multiflora rose, Brier rose
꽃 말 온화
내 용 찔레꽃 새순이 나올 무렵, 껍질을 살짝 까서 먹어보면 풋풋함과 함께 순수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아픈만큼 성숙한다고 한다. 이 말이 맞는 말일까? 찔레는 몸에 가시가 있어 잡으면 찔려 아프지만 바라보면 순수하면서도 청초한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고 있고 그윽한 향기까지 뿜으니 꽃말처럼 '온화' 그 자체다. 요즘 산행 길에 빨갛게 익은 찔레 열매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이 용 찔레는 일반 가정에서 울타리용으로도 쓰기도 하지만 병해에도 강하고 생육이 강건해 장미를 재배할 때 장미의 병충해 저항력을 키우기 위해 접목용 대목으로 쓰기도 한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장미대목으로 가시가 없는 '찔레원예1호'와 특히 선충에 강한 '선강찔레'를 육성하여 장미농가에 보급한 바도 있다. 정원에 심으면 6월에 피는 하얀 꽃도 예쁘지만 요즘부터 빨갛게 달리기 시작하여 겨우 내내 빨간 열매를 볼 수 있게 해 준다.
기르기 가정에서는 정원용으로 기른다. 물 빠짐이 되고 햇볕이 좀 드는 곳이면 어디서든 잘 자란다. 몇 그루를 모아심기 해두면 꽃, 잎, 열매까지 연중 내내 관상할 수 있다. 씨앗으로 번식하려면 종자를 따서 노천에 묻어 두었다가 봄에 뿌린다. 뿌리 주변에서 나오는 맹아를 포기로 하여 포기나누기를 하며, 당년에 새로 나온 줄기를 삽목하여 증식하기도 한다. 다소 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라므로 전국 어디서든 기를 수 있다.
자생지 산이나 들에 흔히 자라는 낙엽성 관목으로 장미과에 속한다. 키는 약 2m 정도 되는 것이 보통으로 가지 끝이 밑으로 처지고 줄기에 가시가 있고 어린 가지에는 털이 있는 것도 많다. 5월에 당년에 새로 나온 가지 끝에서 꽃이 몇 개씩 모여 피는데, 백색 또는 연한 적색으로 꽃도 꽤 크다. 열매는 9월경에 빨간색으로 익는다. 찔레꽃과 유사한 것으로는 온몸에 털이 많은 '털찔레', 꽃이 작은 '좀찔레', 제주에 나는 '제주찔레', 꽃이 빨간 '국경찔레' 등이 있다.
규격(조달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