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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고 (2월 8일)

오늘의 꽃 학명, 영명, 꽃말, 내용, 이용, 기르기, 분류 및 자생지, 규격(조달규격) 안내
학 명 Tulipa edulis 영 명 Amana edulis
꽃 말 가녀린 미소
내 용 봄이면 원색적으로 화단을 장식하는 튜립 야생원종 중의 하나이다. 튜립 야생종으로는 우리나라에 산자고 한 종만 있어 귀하게 대접받아야 할 토종 자생식물이다. 숲이나 언덕의 시원하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흔히 자생한다. 이른 봄에 큰괭이밥 등과 비슷한 시기에 꽃이 피며 꽃대가 가늘어 오후가 되면 꽃 무게를 잘 이기지 못하고 조금씩 구부러져 보는 사람을 애처롭게 한다.
이 용 가정에서 심을 때는 낙엽수 아래나 이른 봄에 햇살이 최대한 닿을 수 있는 남향이나 남동향의 화단에 심는다. 봄에 피는 많은 야생화들처럼 꽃이 피었을 때 반짝 아름다움을 과시할 뿐 연중 특별한 관심을 끌지 않고 조용히 자리를 지키면서 다시 봄을 기다린다. 뿌리줄기(인경)를 해독이나 붓기를 푸는 약용으로 쓰기도 한다.
기르기 식물원에서 자라거나 자생지에서 생육환경을 보면 햇빛이 잘 들면서 부엽이 많아 거름기가 충분한 곳에서 잘 자란다. 씨앗의 발아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어 종자의 휴면성 여부가 분명치 않다. 이 식물은 군락을 형성하기 보다는 한 포기씩 띄엄띄엄 자라는 걸로 보아 종자번식도 되는 것 같지만 개화까지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봄에 꽃이 피고 난 뒤 포기 째(비늘줄기인 근경) 옮겨 심어 관리한다.
자생지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일본이나 중국에도 자생한다. 튜립은 워낙 유명한 알뿌리식물로써 무수히 많은 원예품종들이 개량되어 있으며 야생원종만 해도 100종이 아시아, 중동, 유럽의 온대성 지역에 다양하게 분포한다.